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정보] 우리의 생태계를 책임진다는 꿀벌 실종사건

728x90
300x250

"꿀벌"

여러분은 꿀벌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아시나요?

저는 정말 아직까지도 세상사를 잘 모른다는걸,

그동안 너무 무지했다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더 세상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꿀벌의 실종사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죽었다는 것도 아니고 실종이라니

왜 실종이라고 하는 걸까?

벌이 죽은 시체도 없이

말 그대로 증발해 버렸기 때문이에요.

최근 양봉 업계에서는 봄이 되고 날이 풀려서

겨우내 덮어둔 벌통을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안이 텅텅 비어있었다는 증언들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꿀벌이 우리에게 주던 이로운 영향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는 지구의 생태계를 책임지는

대들보와 같은 역할을 하던 곤충이

바로 이 꿀벌이라고 해요.

평범한 곤충처럼 보이던 꿀벌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꿀벌의 꿀과 꽃가루를 모아 식량으로 저장하는

특성이 힘의 원천이라 하는데요!

전 세계 약 1500여 개의 작물 중 30%

화분매개곤충을 필요로 합니다.

"화분매개곤충이란?"

꽃가루를 매개하여 특히! 농작물의 결실에

큰 도움을 주는 유용한 곤충류라고 하며

각종 식물에는 벌과 파리, 나비 등이 모이는데

이러한 것들이 그런 곤충이라 해요.

화분매개곤충이 필요한 이유로는

농업의 발달로 인해 화분 매개가 필요한 과수 작물들을

재배하는 면적이 매우 넓게 증가되어 왔으며

이러한 증가는 사람이 직접 그 역할을 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인력난과

인건비가 감당이 되지 않는 게 현실인데요.

그중에서도 꿀벌은 자신들의 식량을 모으는 과정에서

식물을 수분시키고, 그 결과로 과실이 맺힘으로써

우리는 식량 자원을 얻기 때문에

이런 화분매개곤충은

우리의 삶의 있어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전남 : 전남 지역 벌통의 43%에서 집단 실종

-> 피해 규모는 10만 5,900여 군

충북 : 충북 양봉농가의 벌통 25만 9,000개 중

19.7%인 5만 1,000개 실종

경남 : 321개 농가의 벌통 38,433군에서 피해

-> 경남 지역 벌통의 11.1% 피해

제주 : 제주 양봉농가의 31.3%에서 피해

-> 전체 벌통 74,216군 중 15.1% 실종

꿀벌 실종 상황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봤는데

전국적으로 한반도 전체에서 실종 상황이 진행 중으로

이러한 사건은 우리나라도 문제지만!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양봉업자는 꿀벌을 월동시키던 중

뭔가 이상해 보이는 벌통을 발견해

가서 살펴보니 다른 벌통과는 다르게

일벌 무리가 없고, 여왕벌을 제외하고

모두 사라졌다 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연 30%, 중국 13%,

남아프리카 29% 등등 전 세계에서 꿀벌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해요.

1.

원인을 한번 살펴보면 지난 2003년

등검은말벌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등검은말벌은 증식이 매우 빠른 곤충으로

방제가 어렵다고 하며

꿀벌을 잡아먹는 육식 곤충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말벌의 72%까지 증가할 정도로 늘어났으며

환경부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이 말벌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하였습니다.

2.

2009년 꿀벌 에이즈라고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

발생하게 되었어요.

낭충봉아부패병은 벌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하기 전,

괴사시켜 전멸시키는 매우 위험한 병이라 해요.

우리나라의 재래종 꿀벌인 "토종벌"은

5년 만에 1/4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현재 면역력을 갖춘 품종이 개발이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2009년 기준에 비하면

1/3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합니다.

3.

지구온난화도 이러한 사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죠.

특히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는

점차 뚜렷해지지 않고 겨울과 여름밖에 느껴지지 않는

그러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과 장마가 점차 심해지고 있는데,

이런 현상들은

꽃이 벌의 활동 시기에 맞춰 피어져 있지 않고

금세 지고 피고 하며

꿀벌들의 활동이 현격히 줄어들어

번식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양봉 말고도 야생 또한 상항이 비슷하다 하며

현재 꿀벌의 생태계가 멸종 위기 상태에

놓여있다는 게 현실로

미국에서는 뒤영벌을 어류로 지칭했는데!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멸종 위기종으로 나타낼 수 있는 건

조류, 포유류, 어류, 양서류, 파충류 뿐이랍니다.

그런데, 실제로 뒤영벌은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어!

이런 사태를 보고 심각성을 느껴

보호하기 위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이 가능한

어류의 지위를 부여했다고 해요.

벌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선

30만 헥타르 정도의 밀원 면적이 필요하며

이러한 면적에다 꽃을 계속해서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산림청이 밀원 면적을 늘리는 속도로는

약 40년 정도가 걸리는 셈으로

최근 빈번하게 보이는 산불과 이상 징후 현상으로 인해

이보다 더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현 정부가 지금보다 더한 시간을 들여가며

생태계를 위해 시간을 들일 것인가?를 생각하면

사실 잘 모르겠는 게 현실이죠.

그렇다면 우리라도

조금이지만 보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미약하자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벌들이 좋아하는 꽃을 마당에 심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답니다.

꽃가루를 옮기는 한 가지의 행동만으로도

1년에 국내에서만 6조 원의 경제적 이익 가치를

창출하는 꿀벌이라는데

우리 모두 멸종 위기에 급박한!

꿀벌을 지키기 위해,

현 상황을 더욱 깊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살기 바쁜 거 알지만!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나라의 정세와 생태계까지!

같이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답니다.

728x90
300x250